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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청소년

14세 남학생의 청소년 ADHD 치료사례

By 2024-12-139월 8th, 2026No Comments
한음 치료사례

가만히 있기 어렵고 불안·분노가 잦았던
14세 남학생의 청소년 ADHD 치료사례

가만히 있기 어려워 자주 돌아다니고, 불안과 분노를 조절하기 힘든 모습이 지속되면서 수면 전 두려움까지 함께 나타나 내원한 14세 남학생의 청소년 ADHD 치료사례입니다.

1. 내원 당시 주증상

이번 청소년 ADHD 치료사례는 가만히 앉아 있기 어렵고 자주 돌아다니며, 불안과 분노를 조절하기 힘든 모습이 지속되어 내원한 14세 남학생의 사례입니다.

과잉행동 가만히 있기 어려움 · 돌아다님
정서 조절 불안 · 분노 조절 어려움
수면 전 불편 잠들기 전 무서운 느낌

내원 약 6개월 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ADHD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었습니다.

복용 과정에서 무기력하고 멍한 느낌이 심하게 느껴졌다고 하였으며, 이후 기존 약 복용을 중단한 상태로 내원하였습니다.

평소에는 활발하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는 편이었지만, 최근에는 교실이나 일상에서 가만히 있기 어려워하고 불안하거나 화가 날 때 감정을 참기 힘든 모습이 두드러졌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잠자리에 들기 전 막연히 무섭게 느껴지는 상태가 1년 이상 이어졌다고 하였습니다.

2. 평소 성격과 생활

평소에는 비교적 활발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학생이었다고 하였습니다.

대인관계 자체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불안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에서는 감정이 빠르게 올라오고 화를 참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잠들기 전에는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무서운 느낌이 들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기 어려운 때가 1년 넘게 지속되었다고 하였습니다.

ADHD에서는 산만함과 과잉행동뿐 아니라 감정 조절의 어려움, 불안, 수면 문제 등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생활 전반의 변화를 같이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검사 및 진찰 결과

자율신경 균형검사

  • 검사 당시 교감신경 활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양상으로 관찰되었습니다.
  • 혈압과 맥박은 정상 범위에서 확인되었습니다.

한의학적 진찰

  • 맥은 긴장되어 있으면서 다소 빠른 양상으로 관찰되었습니다.
  • 혀는 약간 붉고 습윤한 편이었습니다.
  • 설태는 거의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 복부에서는 뚜렷한 긴장이나 압통이 두드러지지 않았습니다.

4. 한의학적 치료 방향

약 6개월간 지속된 산만함과 과잉행동, 분노 조절의 어려움뿐 아니라 불안과 수면 전 두려움을 함께 고려하였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간비불화(肝脾不和)의 양상을 중심으로 긴장되고 불안정한 상태를 조절하면서 정서적인 안정과 집중력 향상을 함께 돕는 방향으로 치료계획을 세웠습니다.

청소년 ADHD는 단순히 산만하거나 많이 움직이는 모습만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주의집중, 충동성, 과잉행동이 학교와 가정 등 여러 환경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일상 기능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지를 함께 평가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5. 치료 방법

한약치료

초기에는 전신의 긴장과 순환 상태를 살피면서 담음과 어혈 등을 고려한 방향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치료 중기 이후에는 간비의 허약한 상태를 보완하면서 심리적인 안정도 함께 살폈습니다.

침 · 뜸치료

자율신경과 신체적 긴장을 고려한 혈자리를 중심으로 침치료를 시행하였으며, 전침·뜸·온열요법 등을 함께 활용하였습니다.

한의정신요법

오지상승위치료법, 이정변기요법, 지언고론요법 등을 활용하여 산만함과 불안, 분노에 대한 접근을 병행하였습니다.

정서 표현과 조절

감정이 올라올 때 바로 행동으로 이어지기보다 자신의 상태를 알아차리고 원하는 것을 조금 더 차분하게 표현하는 방향으로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6. 치료 경과

초기

기존 약물치료 경험을 함께 확인

내원 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산만함과 ADHD 증상에 대해 약물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었습니다.

환자와 보호자는 약 복용 당시 무기력하고 멍한 느낌이 크게 느껴졌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기존 정신건강의학과 약물의 변경이나 감량, 중단 여부는 해당 약을 처방한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함을 안내하였습니다.

4주

불안은 조금 줄었지만 산만함은 남아 있음

치료 4주경에는 불안한 느낌이 이전보다 조금 줄었다고 하였습니다.

다만 잠들기 전의 불편감과 산만한 모습은 아직 뚜렷한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6주

산만한 모습이 조금씩 감소

한약치료를 시작한 뒤 약 6주경부터 이전보다 산만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다고 보호자가 관찰하였습니다.

8주

불안과 산만함은 감소, 분노는 일부 남음

치료 8주경에는 줄어든 불안 상태가 비교적 유지되었고, 산만하게 움직이는 모습도 이전보다 감소했다고 하였습니다.

다만 화가 났을 때 감정을 조절하기 어려운 모습은 여전히 일부 남아 있었습니다.

12주

교실 행동은 좋아졌지만 짜증은 남아 있음

치료 12주경에도 짜증을 쉽게 내는 모습은 일부 계속된다고 하였습니다.

교실에서 돌아다니거나 선생님의 이야기를 바로 따르지 않는 모습도 간혹 있었지만, 보호자가 느끼기에는 이전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하였습니다.

16주

산만함과 집중력 저하가 이전보다 감소

치료 16주경에는 산만한 모습과 집중력 저하가 이전보다 많이 줄었다고 하였습니다.

당시의 변화를 유지하면서 정서 조절과 생활 상태를 조금 더 살펴보기 위해 치료를 이어갔습니다.

24주

원하는 것을 차분하게 표현하는 모습 증가

치료 24주경에는 산만한 행동이 이전보다 더 줄어들었다고 하였습니다.

원하는 것이 있을 때에도 바로 화를 내거나 행동하기보다 조금 더 차분하게 말하는 모습이 늘었다고 하였습니다.

분노와 불안도 이전보다 줄었으며, 잠들기 전 느끼던 무서움도 감소하여 수면이 편안해졌다고 하였습니다.

7. 산만함과 감정조절을 함께 살펴본 이유

ADHD가 있는 청소년은 움직임이나 집중력의 문제뿐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빠르게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사례에서는 불안이나 분노가 높아질수록 산만한 행동도 함께 두드러지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하였습니다.

단순히 아이에게 “가만히 있어라”, “화를 내지 마라”고 반복해서 이야기하기보다, 어떤 상황에서 불안과 분노가 커지는지를 살피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연습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반에는 원하는 것을 보다 차분하게 말하는 모습이 늘었고, 불안과 수면의 불편도 함께 감소했다고 보호자가 이야기하였습니다.

8. 최종 치료 내용

  • 한약치료 : 약 6개월간 진행
  • 침치료 : 평균 주 1회 정도 내원
  • 뜸치료 : 내원치료와 함께 병행
  • 전침·온열요법 : 신체 상태에 따라 함께 시행
  • 한의정신요법 : 불안과 분노, 산만함에 대한 접근을 병행
  • 상담 : 감정 인식과 표현, 행동 조절을 함께 살펴봄
  • 치료 기간 : 약 26주까지 평균 주 1회 내원치료 진행

9. 치료사례 정리

이번 청소년 ADHD 치료사례는 가만히 있기 어려워 자주 돌아다니고, 불안하거나 화가 날 때 감정을 조절하기 어려웠던 14세 남학생의 사례입니다.

내원 약 6개월 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ADHD 진단과 약물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었으며, 최근에는 수면 전 두려움과 불안도 함께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치료에서는 한약과 침·뜸치료를 진행하면서 한의정신요법과 상담을 병행하여 산만함뿐 아니라 불안과 분노, 수면 상태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치료 8주경에는 불안과 산만함이 이전보다 줄었다고 하였고, 16주경에는 집중력 저하와 산만함이 많이 감소했다고 하였습니다.

치료 24주경에는 원하는 것을 보다 차분하게 표현하는 모습이 늘었으며, 보호자가 관찰하기에 분노와 불안도 줄고 잠도 이전보다 편안하게 잔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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